초보자를 위한 리시안셔스(Lisianthus) 파종부터 개화까지

리시안셔스(Lisianthus)는 우아한 꽃 모양과 부드러운 색감으로 인기가 많은 꽃입니다. 주로 꽃다발이나 화훼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며, '행복'과 '감사의 마음'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.

리시안셔스 기본 정보

• 꽃 색상: 흰색, 분홍색, 보라색, 파란색 등
• 꽃 크기: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, 일반적으로 30~90cm 정도까지 자랍니다.
• 생육환경: 따뜻하고 볕이 잘드는 환경에서 잘 자라나 직사광선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 
• 생육 기간: 봄에서 가을까지 개화하며,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.
•  리시안셔스는 비교적 따뜻한 온도를 선호하며, 발아와 성장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20°C 이상의 온도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특히 발아 시기에는 20~25°C의 온도가 최적입니다
• 또한, 리시안셔스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 10°C 이하의 온도에서는 생육이 둔화되거나, 얼어 죽을 수 있습니다.
• 따라서 리시안셔스는 채광이 좋은 실내에서 키운다면 계절 상관없이 꽃을 볼 수 있습니다. 

1. 파종 시기

• 파종 시기: 초봄 또는 가을에 파종하는 것이 적합합니다.
• 리시안셔스는 발아하는 데 보통 2~3주 정도가 걸립니다.
• 발아를 촉진하려면 약 20~25°C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, 토양이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. 발아가 느리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며, 이 시기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2. 파종 방법

• 토양 준비: 리시안셔스는 배수성이 좋은 흙을 선호합니다. 상토나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씨앗 파종: 리시안셔스는 광발아 식물입니다.
  즉, 발아를 위해서는 빛이 필요한 식물입니다. 리시안셔스 씨앗을 파종할 때 흙을 아주 얇게 덮거나, 흙을 덮지 않고 표면에 뿌린 후 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. 발아 기간 동안 너무 깊게 심으면 발아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.
• 물 주기: 파종 후 토양이 촉촉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물을 적당히 줍니다. 그러나 물빠짐이 좋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.
• 햇빛과 습도: 발아 후에는 적당한 햇빛을 받도록 하고, 습도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.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4. 본격적인 재배

• 이식 시기: 모종이 3~5cm 정도 자라면 본격적인 이식을 진행합니다. 이식할 때는 뿌리 손상이 없도록 주의합니다.
• 장소 선택: 반그늘에서 잘 자라므로, 너무 강한 햇빛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물 주기: 물은 토양이 마르면 충분히 주되,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• 비료: 2~3주 간격으로 액비를 주면 더 튼튼하게 자랍니다.

5. 개화 관리

• 개화 시기: 여름에서 가을까지 개화하며, 꽃이 필 때는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.
• 가지치기: 꽃이 시들면 바로 제거해주면 더 오래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리시안셔스는 파종에서 꽃이 피기까지 약 5~6개월이 소요됩니다. 씨앗 발아부터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 리시안셔스는 키우는 데 시간이 좀 걸리지만, 관리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.

 

리시안셔스는 원래 다년생 식물이지만, 우리나라와 같은 기후에서는 한해살이(일년생)로 재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리시안셔스는 원산지인 북미의 따뜻한 기후에서는 여러 해 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다년생 식물이지만, 겨울철 추위에 약해 온도가 낮아지면 쉽게 고사합니다.

그래서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관리하거나 만약 따뜻한 환경(최소 15°C 이상의 온도)을 유지할 수 있다면, 다년생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