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솔체꽃(Scabiosa) 다년생 또는 일년생 식물로, 그 독특한 모양과 다양한 색상으로 정원이나 꽃꽂이에 많이 활용되는 인기 꽃입니다. ‘핀쿠션 플라워(pincushion flower)’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중앙의 둥근 꽃 모양이 특징적입니다.
주로 파란색, 보라색, 흰색 등의 꽃을 피우며, 꽃의 크기와 색이 매력적이어서 가드닝 초보자들에게도 적합한 꽃이에요.
일반 정보
- 학명: Scabiosa caucasica (대표 종)
- 꽃 색상: 보라색, 파란색, 흰색, 분홍색 등
- 키: 30~90cm
- 개화 시기: 여름부터 가을 (6월~9월)
- 특징: 익충인 곤충과 벌을 유인하며, 특히 나비들이 좋아하는 식물입니다.
파종부터 개화까지 기르는 방법
- 파종 시기:
- 봄(3~4월)이나 가을(9~10월)이 적합합니다. 봄에 파종할 경우 여름에 꽃을 볼 수 있고, 가을에 파종하면 이듬해 봄에 개화합니다.
- 파종 방법:
- 씨앗 파종: 씨앗은 표면적으로 흩뿌린 후 흙을 살짝 덮습니다. 햇빛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너무 깊게 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. 발아 온도는 약 15~20°C 정도가 적당합니다.
- 발아는 보통 1~2주 내에 이루어집니다.
- 이식:
- 싹이 자라난 후에는 10cm 정도 자랐을 때, 서로 간격을 20~30cm 정도 두고 이식합니다. 솔체꽃은 넓게 자라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필요합니다.
- 토양:
-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하며, 비옥한 토양이 아니라도 적응력이 좋습니다. 중성 또는 약산성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.
- 물 주기:
- 젖은 땅보다 건조한 환경을 선호합니다. 주 1회 물을 주되, 특히 이른 아침에 물을 주면 좋습니다. 과도한 물주기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햇빛:
- 햇빛을 충분히 받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. 하루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이 필요합니다. 반그늘에서도 자라지만, 햇빛이 충분할 때 꽃이 더 잘 핍니다.
- 비료:
- 자주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지만, 성장기에는 가벼운 비료를 줄 수 있습니다. 개화 시기에는 인산질이 포함된 비료를 소량 추가하면 더 많은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.
- 개화 및 관리:
- 솔체꽃은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웁니다. 정기적으로 시든 꽃을 잘라주면 새로운 꽃이 계속 피어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.
- 개화 후 씨앗을 모아 다음 시즌에 다시 심을 수도 있습니다.
- 겨울 관리:
- 다년생 솔체꽃은 겨울철 기온이 낮아지면 지상부가 죽을 수 있지만, 뿌리는 살아있어 이듬해 다시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. 혹한 지역에서는 뿌리를 보온하기 위해 멀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솔체꽃은 정원용으로도 매우 좋고, 꽃병에 꽂아두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해 플로랄 디자인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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