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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이번 글에서는 경주 문무대왕릉을 방문한 이야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. 문무대왕릉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수중릉으로, 역사적, 자연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. 겨울 바다와 어우러진 신비로운 풍경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세요.
문무대왕릉으로 향하는 길
- 문무대왕릉에 도착하니 먼저 '지질명소 문무대왕릉'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.
- 차량으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주차장 안내문이 보이는데, 왼쪽은 소형차량, 오른쪽은 대형차량으로 구분되어 있었습니다.
- 우리는 소형차량 쪽 무료 주차장에 주차한 뒤, 바닷가를 향해 걸음을 옮겼습니다.
문무대왕릉의 역사와 특징
- 바닷가로 가는 길목에서는 기둥 두 개로 된 안내판을 통해 문무대왕릉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- 문무대왕릉은 사적 제158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유일의 수중릉으로, 신라의 문무왕이 삼국통일을 이룬 뒤,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바다에 묻어달라고 유언한 곳입니다. 이곳은 신라의 역사적 상징일 뿐만 아니라 지질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.
문무대왕릉에서 만난 겨울 바다
- 바닷가에 도착하니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었고, 바닷물에 가까워질수록 몽돌 해변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 겨울 하늘은 맑고 푸르렀으며, 시원하게 뻗은 바다의 시야가 마음을 탁 트이게 했습니다.
- 바닷가를 따라 계속 걷다 보니, 멀리 섬처럼 보이는 문무대왕릉이 점점 가까워졌습니다.
- 이곳은 문무왕의 유해가 담긴 수중릉으로, 외로우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.
- 차가운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겨울 바다였지만, 맑은 물과 멋진 경치 덕분에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새들과 함께한 신비로운 순간
- 시간이 조금 지나자, 문무대왕릉 근처로 새 무리가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. 신기하게도 새들은 문무대왕릉 근처 바닷가에만 모여들었는데, 마치 문무왕을 호위하는 장군처럼 느껴졌습니다.
- 특히, 몽돌해변에 새들이 무리를 지어 앉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. 마치 이곳을 지키고 있는 듯한 그들의 모습은 문무대왕릉의 고요한 풍경과 어우러져 신비롭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.
- 새들과 해변, 그리고 문무대왕릉이 하나로 어우러져 이곳만의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.
마무리하며
- 경주 문무대왕릉은 역사적 의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. 겨울 바다의 고요함 속에서, 문무왕의 유언이 담긴 이곳의 분위기는 경건하면서도 특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.
- 특히, 새 무리와 함께한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남았습니다. 경주를 여행하신다면, 이 신비로운 수중릉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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